새학년 첫 시작을 무상교복과 함께

전라남도 영암군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완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할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영암군
▲ 영암군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사업은 신입생 800여명에 240백만원이 투입되며, 학생 1인당 동·하복 1벌 기준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보호자 또는 학생이 해당학교에 교복지원신청서와 기타구비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되며, 교복 미착용 학교 학생에 대해서도 학교교칙 확인 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부득이하게 기한 내 신청을 못하거나 관내학교로 전입한 경우에도 연중 신청을 받아 수시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교복은 학생이면 부담해야하는 비용인 만큼, 이번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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