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구청-금강건업-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민⋅관 이웃사랑 MOU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을 포기할 처지에 놓였던 펜싱 유망주가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게 됐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22일 금강건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희망플러스 인재양성’ 이웃사랑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플러스 인재양성’ 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재능과 소질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나눔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10번째 인재양성 프로젝트 대상자가 탄생했고, 그 주인공은 광주 체육중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김모군.   김 군은 어린 시절부터 펜싱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각종 펜싱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여러 차례 거머쥐며 펜싱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워낙 어려워 펜싱의 꿈을 접어야 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었고, 그런 김군에게 금강건업과 초록우산에서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금강건업’은 저소득층 재능 특기생인 김군에게 매월 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초록우산’에서는 새로운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김 군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살릴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서구청 청장실에서는 김종식 서구청장과 김재준 금강건업 대표,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수혜 어린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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