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벚꽃의 향연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에 소재한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추진위원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2월 25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 일정을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으로 확정하였다.

▲ 금곡사 벚꽃 터널 (자료사진)
▲ 금곡사 벚꽃 터널 (자료사진)

기상청에 보도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3일에서 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4월 6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예정에 따라 중복을 피하고 전국 벚꽃축제시기 등을 감안해 3월 30일과 31일로 확정하였는데 이날이 군동 금곡사 벚꽃이 만개하여 축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최종남 군동면장은 “이제 축제일정이 확정 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석 추진위원장은 “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날씨가 축제의 성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상청 보도와 타지역 축제 일정 등을 참고하여 날짜를 확정하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군과 군동면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동금곡사 벚꽃축제장은 올해 상설무대 설치와 기존 주택을 매수하여 음식부스장 조성, 축제장 기반정비,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확정하고, 꽃길 및 행사장 조성 등을 통해 봄손님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벚꽃축제는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2일간 개최하였고, 면민의날 행사는 11월 9일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금년부터는 2개의 행사를 함께 하기로 함에 따라 면민의날 행사는 3월 29일(금요일)제2국민체육관에서, 벚꽃나들이는 3월 30일(토요일)부터 31일(일요일)까지 금곡사 벚꽃축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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