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 제9차 협의회 공식안건 제안

광주․전남․북 광역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된「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는 26일(화)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2019년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와 대회 붐업 협조」를 공식안건으로 채택했다.

▲ 호남권 의장단
▲ 호남권 의장단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 장재성· 임미란 부의장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이용재,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과 부의장단 등 호남권 시․도의회 의장단 9명이 참석해 호남권의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호남은 지난 2015년 광주하계U대회를 전남․북 도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분에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대회로 훌륭히 치러낸 귀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 200여개국 15,000명의 참가와 전 세계 39억명의 시청이 예상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역사에 길이 남을 지구촌스포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붐 조성을 위해 ‘기관 홈페이지 등에 대회 안내 링크 배너창 개설’과 ‘대회 입장권 구매’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및 코레일 고속철도(KTX) 전라선 증편 촉구 건의안”과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화 추진 건의안”을, 전북도의회는 “지방정부의 자치체제 확립을 위한 자치분권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 협의회는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전북도의회 의장·부의장단으로 구성하여 지난 2010년 11월에 발족됐으며, 이번 제9차 회의까지 총 36건의 안건을 협의하는 등 호남권 3개 시·도 공통 협력사항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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