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온 세계 청년들과 광주를 ‘청년의 바다’로 만들고 싶어

  광주광역시는 ‘2019 세계청년축제’ 전반을 총괄할 청년총감독으로 김성환 한국파티이벤트협회 이사를 선정했다.

▲ 김성환 세계청년축제 청년총감독
▲ 김성환 세계청년축제 청년총감독

광주시에 따르면, 김 총감독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지역의 축제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해 감독으로 응모한 5명의 지원자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

이번 청년축제는 200여 개 국가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바다를 건너온 세계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만나 함께 할 다양한 콘텐츠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광주를 ‘청년의 바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이번 축제를 광주 청년의 문화·예술적 감각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펼치고,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매년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총감독과 뜻을 모아 축제를 준비할 ‘청년축제기획단’을 조감독 2명과 홍보팀장 1명은 공모 후 지원자 간 토론을 통해 총감독이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 세계청년축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3월중 기획단 사무실을 꾸릴 계획이다.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매년 7월 개최하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리는 국제행사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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