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5.18 민주화운동 부정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퇴 강력 촉구

전라남도 장성군의회(의장 차상현)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민주주의 행동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 5.18 민주화운동 부정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장성군 의회 의원들
▲ 5.18 민주화운동 부정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장성군 의회 의원들

21일 장성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망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성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역사가 규정하고 세계기록 유산으로 인정한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인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날조한 지만원과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파렴치한 작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지금의 사태에 대하여 자유한국당이 먼저 국민과 5.18 민주 영령들 앞에 사과하고, 자유한국당이 민주주의와 그 역사를 부정하고, 군부독재와 뜻을 같이 하는지 분명하게 답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장성군의회 의원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망언에 대해 규탄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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