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은 지난 20일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친환경농업인, 공무원, 농협관계자 등 4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 ‘이제는 친환경 유기농업이다’ 2019 유기농 실천 교육 실시
▲ ‘이제는 친환경 유기농업이다’ 2019 유기농 실천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편의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교육 및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기농 1번지 곡성‘ 실현,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유기농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유근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친환경인증 유기면적 확대와 품목다양화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교육은 전남도 홍석봉 친환경농업과장의 2019년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곡성군 유기농명인인 이옥신 대표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을 안내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의무자조금 위원장이자 학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용 대표가 2016년에 발족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의무자조금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친환경의무자조금에 대해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는 친환경 인증제도의 이해 및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곡성·구례 농산물 품질관리원 박미정 계장은 친환경 인증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내실 있는 교육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품목별 작목반과 각 마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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