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한 밤거리 조성 시설 확충

광주광역시의 주택가 골목길이 한층 밝아진다. 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주택가 등 어두운 골목길과 우범지역 보안등 1000개를 LED로 추가 교체한다.

▲ 광주시
▲ 광주시

기존 골목길에 설치된 보안등은 사방으로 빛이 퍼지는 형태로 바닥면은 어둡고 인근 거주지에는 빛이 비치는 단점과 함께 에너지 낭비도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자치구와 함께 보안등 밝기 개선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범죄 예방까지 도모할 수 있는 LED보안등으로 교체해왔다.

지난해에는 동명동 등 5개 자치구 16개동 주택가 위주로 5억9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 1180개를 LED로 교체하고, 광산구 임곡동 등 8개 농촌마을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해 630개를 새로 설치했다.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바꾸고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LED보안등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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