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8일 북구 평모들 내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를 개장했다.

▲ 광주시
▲ 광주시

광주시와 농협광주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는 도시민이 농촌마을을 방문하고 계절마다 영농과 수확 체험,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실시하며, 참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첫 개장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단위 정월대보름 특별 농촌행사로 쥐불놀이, 솟대만들기, 떡메치기, 소원지쓰기, 달집태우기, 무료 오곡밥, 나물반찬 나눔, 달집태우기 등 민속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도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시 농촌체험 홍보활동과 ‘농협 광주 빛찬들 쌀’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하며 행사 참여자에게 빛찬들 쌀을 무료로 제공했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와 NH여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월9일 진행되는 2차 농촌체험 신청기간은 25일부터 3월4일까지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를 통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촌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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