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품·식품 제조용수 대상 원인균 추적·사고 예방 활용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에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감시하는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전라남도청
▲ 전라남도청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군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8종에 대한 오염도 조사 및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용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감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의 식중독균 모니터링 및 식중독 발생 원인 집중 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미리 막는 등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식품 접객업소 조리 및 유통식품 821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209건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했다. 다만 식품 제조용수 27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전자 특성비교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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