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이 최근 진도군보건소 주차장 내 헌혈차량에서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진도군은 최근 실시된 헌혈운동은 고령화와 감염병 확산,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응급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실시했으며, 40명의 진도 군민이 참여했다.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B·C형간염바이러스, 매독항체, 간기능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행사로 동절기 부족한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헌혈인구의 감소와 혈액 사용량의 증가 등으로 부족한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홍보하고 헌혈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