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18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광주 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
▲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
18일 서구의회의 건의안에 의하면 “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자 접근성, 연계성 측면에도 우수한 이점을 지니고 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특히“염주 실내 수영장은 대지면적 21,544㎡를 보유하고 있어 이곳을 수영진흥센터 예정지로 선택 한다면 별도의 부지매입 없이도 건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구에는 진월 국제테니스장과 광주국제양궁장이, 광산구에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남부대국제수영장이 조성되어 있다” 며 “2015년 하계 U대회 기반 시설을 남구 및 광산구에 집중 조성하였으므로, 광주 수영진흥센터는 체육 균형 발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 민원해소 측면에서도 서구에 조성함이 타당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통해 서구의회는 ‘ 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상징하는 유형의 자산을 남기고 수영을 통한 생활체육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교육, 홍보, 문화활동 공간으로써 오래도록 길이 남을 광주 수영진흥센터를 서구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한편 유소년 수영인재 발굴·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최첨단 장비 구축으로 선수 숙소가 포함된 전지훈련장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부지는 미정이나 연면적 1만9,634㎡ 부지에 지상 3층, 건축면적 6,544㎡, 주차장 면적까지 총 1만4,044㎡ 규모로 건립을 추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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