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개장 매월 운영 검증거친 송아지만

전남 강진군이 강진우시장 내에 혈통등록 된 송아지만을 대상으로 하는 혈통우 전자경매시장을 이달 3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혈통등록우 경매시장 개장은 한우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 확대생산 유도로 관내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이 시장은 출품이 엄격히 제한되는데 어미소 정보와 브루셀라검사 등 이력제 제출 후 검증이 확인된 송아지로 한정된다.

또한 암수 제한은 없으나 7~10개월 령 송아지여야하고 출하체중도 150~300kg으로 제한된다.

경매 참가 희망농가는 매달 23일까지 축협에 사전경매신청을 접수해야하고 축협의 출하 소에 대한 직접방문확인을 받아 경매당일 중량확인 후 시장에서 3차까지 경매가 가능하다.

김경국 한우산업팀장은 “경매시장 개장으로 한우개량사업이 탄력을 받아 우량송아지 생산은 물론 가축시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올 초 전국의 혈통우시장에서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해 우수 씨암소 120마리를 입식해 다음 달부터 수정이 가능한 상태다.

태어나는 혈통확인 송아지는 축산농가에 분양되데 되는데 군 전체 사육두수의 50%를 혈통등록 소로 길러 고급육 생산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강진군 대표 브랜드 ‘강진착한한우’ 기반조성을 위해 우량송아지 중 엄선해 능력개량용 씨암소 활용과 분양된 비육농가에 대해 각별한 사육관리를 통한 고급육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또한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방지로 농축산물 안전성확보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마취제 등 97개 성분을 지정해 이 달부터 시행 중인 수의사 처방제에 대한 사육농가들의 주의와 인식변화를 위해 홍보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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