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은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구청 공무원, 군부대,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13일 서구에 의하면 이번 보고회는 금년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훈련내용에 대한 정보공유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을지연습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소관별 주요 연습계획과 준비상황 보고, 안보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을지연습을 대비해 오는 14일 상황근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근무요령과 보고체계 그리고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검토․보완을 거쳐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되도록 부서별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3 을지연습’은 전쟁이전과 전쟁 발발 이후 일어난 상황을 가상으로 피해 최소화 및 국가안보 유지를 위해 민․관․군․경 등 관계자들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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