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령노인복지타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29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 넷째주 목요일에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을 견학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효령노인복지타운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등의 추천을 받아 동 직제순으로 견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추천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원봉사센터 등의 자원봉사자들과 효령복지타운 시설의 목욕탕 이용, 공연관람,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는 총 8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5명의 참여로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