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실행가능성 등 고려…‘스테이션G’ 등 5개로 조정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을 위한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요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타당성 평가요청서에는 지난해 8월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쇠퇴한 광주역을 타개할 전략, 실현 가능한 사업, 단위사업별 사전 절차, 시설공사·운영계획 및 추진일정 등 실행계획이 담겼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공모 당시에는 11개 사업으로 분류했지만, 국토연구원 자문과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실행가능성, 운영타당성 등을 분석, 창의산업 플랫폼 가칭 ‘스테이션G’ 문화마당 조성 및 교통보행환경 개선 푸른길 선형공원연계 ‘푸른이음공원·센터’ 도심형 제조산업활성화를 위한 ‘어울림팩토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광주역허브센터’ 등 5개 사업으로 통합·조정됐다.

광주시는 활성화계획 승인 후에는 각 단위사업별로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어울림 팩토리, 광주역 허브센터 등 2개 사업은 202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21년에는 스테이션G 건립, 광주역 광장 문화마당 조성 및 교통보행환경 개선, 푸른이음공원·센터 등 3개 사업을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활성화 계획 승인 이후에는 국비교부와 사업비가 본격 투입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설계, 착공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속속 추진된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월 중 ‘실무위원회’를 통해 광주시에서 제출한 사업타당성 평가요청서를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3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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