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원은 북구 각화동 주변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에 따른 상주인구 증가와 예식장, 농산물도매시장, 화물터미널 등 주거와 상업시설 혼재로 인한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제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6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신수정 의원
▲ 6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신수정 의원

신수정 의원은 11일 오전 10분부터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광주광역시는 각화동 주변 유통업무설비지역 해제와 북부여객자동차터미널 폐지로 개발 가능성을 열어 도시를 확장 시켰다.”면서“ 도시의 확장과 관련된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아무런 대책과 고민 없이 난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금의 교통체증 등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각화동 주변지역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2017년부터 신규 아파트 3개단지가 입주한 상황으로 현재 『국토교통부 도로용량 편람기준』에 의한 각화교차로 교통서비스 수준은 A에서 F수준 중 E등급 수준으로 분석되어 있으며, 특히, 문화사거리 ~ 동문대로는 인근 거주민 차량 및 담양, 용봉IC, 제2순환도로 등 타 지역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현재도 상습 교통체증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했다.

신 의원은 향후 2020년부터 4개단지 약 2,500여 세대가 단계적으로 추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각화동 일대에 약 일만여명 이상의 상주인구가 유입 될 것이며, 또한 광주교도소 이전에 따른 민주인권 기념파크와 솔로몬로우파크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대규모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설 경우 동문대로의 교통집중 현상은 더욱 가중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향후 2년 이내 신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와 대규모 문화집회시설 건립, 주말 예식장 방문객들 차량으로 인한 교통량의 폭증, 게다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진행시 왕복 2차선인 동림IC ~ 동광주IC 구간의 차로 폭 축소에 따른 병목현상 등으로 이곳의 교통서비스 수준은 최하위 등급인 F등급으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 하게 될 것이 자명함으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는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교통영향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광역적인 차원의 체계적인 교통 분석이 이뤄질 수 없다고“했다.

신 의원은 “광주광역시 차원에서 도시 전체의 확장에 따른 개발가능성에 따라 기반시설인 도로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효율적인 교통소통대책이 이루어진 이후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유통업무설비지역 해제 및 북부여객자동차터미널 폐지 등 도시 확장에 따른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신 의원은 각화동 일대의 교통개선 대안으로 첫째 문화사거리에서 담양방면으로 직방향 지하차로 (언더패스)가 필요하며 둘째 북부순환도로와 제2순환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체계를 만들고 셋째 담양방면에서 문흥IC를 이용하려는 차량운전자가 진입로를 찾기 어려워 동문대로 방면으로 교통량 쏠림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담양에서 광주시내로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안 마련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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