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의 정중한 사과와 관련의원 제재 엄중 요구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8일 자유한국당소속 국회의원이 주최로 개최된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설과 5.18유공자들에 대해 팸훼한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자유한국당 규탄대회
▲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자유한국당 규탄대회

11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의회 김동찬 의장과 의원전원은 제275회 광주광역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갖은 규탄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 소속의원과 자유한국당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김동찬 의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광주시의회는 전 세계가 경의를 표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는 일부 세력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5․18영령들의 명예를 위해서 5․18정신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왜곡행위에 대해 당 차원의 정중히 사과와 관련의원의 출당, 관련 3명 의원의 자발적인 의원직 사퇴”를 비롯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시도에 대해 국회법 상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 국회 차원의 강력히 대처”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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