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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뱃길이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산책 중 개에 물린 50대 남성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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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0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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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기상 불량으로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개에게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응급환자를 육지로 옮겨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했다”라고 10일 밝혔다.

   
▲ 응급환자를 이송중인 여수해경 (여수해경제공)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낮 1시 20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에 거주하는 김 모(56세, 남) 씨가 마을 산책 중 평소 보고 지내던 이웃집 개를 쓰다듬다 오른쪽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을 물려 출혈이 발생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호 요청을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인 500톤급 경비함을 손죽도로 급파,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뒤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전문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생리식염수를 이용 소독과 응급치료를 하면서 신속히 이동하였다.

또한, 응급처치를 받은 김 모 씨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으며,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모 씨는 염증 치료를 받고 여수 소재 병원으로 재이송돼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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