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의  화순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남 지역의 작은영화관 6곳이 개관한 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8만 명 돌파
▲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8만 명 돌파

화순시네마는 화순 군민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2월 12일에 개관했다. 최신 영화를 대도시와 동시에 개봉해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화순 군민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순시네마는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작은영화관을 운영해 지역민의 영상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대도시권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했다.

화순시네마는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우리는 친구 사이다’를 진행한다. 바쁜 일상 속에 영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이벤트다. 개관 1주년인 오는 2월 12일 화순시네마의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시네마에서는 대도시의 영화관보다 60%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 2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일반 관람료를 1000원 할인해 종일 5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