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청 문화광장에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5만25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 (자료사진)
▲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15일 개장한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48일 간 운영, 31일 폐장됐다. 이 기간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이용자는 하루 평균 109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이용객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놀이공간으로는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시즌에도 장애인의 스케이트장 이용 어려움을 감안해 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스케이트 초보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무료 강습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또 주말·공휴일에는 재능기부를 통한 DJ박스를 운영하며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용객의 사연 소개와 더불어 즐겁고 신나는 스케이트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동반해 함께 온 가족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피로도 금세 풀린다”며 “다음 시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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