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해남군에서는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며 더욱 뜨거운 여름이 연출되고 있다.

해남군 의하면 스포츠 명품고장 땅끝해남 에서는 지난 바다수영대회, 바다낚시대회, 비치발리볼대회등 해변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여 관광해남과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월1일부터 4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20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200개 초등학교 1,300여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와 함께 오는 8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9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개최, 지역바둑 동호인들에의 많은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오는 8월16일부터 8월18일까지 3일간 땅끝공룡기 KJ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유소년축구연맹 관계자는 어린축구선수들에게 해남의 즐길거리, 볼거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축구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우슬 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각종 스포츠 대회로 7천여명에 이르는 대회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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