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한다. 시는 올해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11개 팀을 선발해 팀별 최대 1,900만 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 여수시
▲ 여수시

지원금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품화개발비, 홍보·마케팅비, 기자재구입비, 멘토링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자격은 여수시에 창업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미취업자거나 이에 준해야 하며, 팀을 구성할 경우 팀 대표 포함 구성원 1/2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또 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가 사업기간 동안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한다.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참여자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 내에 여수시로 전입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며 여수시 인구일자리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첫 단계”라며 “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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