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 등 각종불교행사에 따른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광산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동원되어 광산지역 내 문화재와 사찰 36개소에 대해 화기취급 등 위험요인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석가탄신일 전후로 특별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26일에는 어등산 및 용진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광산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등산객 및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산불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소방서 서양재 현장대응과장은 “연등행사로 인한 전기시설과 촛불이 많이 사용되어 화재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안전점검 후 행사를 진행하고, 초기 화재진화를 위해 인근에 소화기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