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도 좋아, 건강채소 강진 여주가 뜨고 있다.  오는 7일 농어촌의 생산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KBS 전국 네트워크 연결 ‘6시 내고향’에 강진여주 생산농가(김웅, 성전면 처인)의 덕장에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여주 수확 장면과 출하장면이 방영된다.

특히 콩새미 사회적기업(대표 국령애)에서 개발해 판매 중인 7종의 여주관련 가공제품도 소개된다. 콩새미가 생산하는 여주효소, 무설탕 여주쿠키, 여주 장아찌 등은 이미 현대백화점에 입점돼 판매 중이다.

일명 쓴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는 강진군의 특화작물로 현재 9농가가 작목반을 구성해 재배하고 있다.

고대부터 천연치료제로 이용되었던 여주는 암,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고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장수자가 많은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 장수촌 비결로 유명한 건강채소이다.

여주의 모모르디카 성분은 당분 연소를 촉진하고 췌장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식물인슐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당뇨환자나 비만인 사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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