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장실에서 순천시-소방서 긴밀한 협조 다짐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5월 24일 순천시장실에서 야생동물 구조와 아울러 주민피해사항 보호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양 기관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순천관내에서 동물구조요청으로 인한 출동은 연 평균 780회, 인명피해는 10여명 정도이며, 최근에는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나 구조나 포획기법, 장비, 구조관련 SOP 등이 아직은 미흡하여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유기견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와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필요시 인력과 장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충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화재 및 구조구급업무 뿐만 아니라 벌집제거, 위치추적, 동물포획과 친서민층 안전관리 등 생활민원업무까지 해결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나윤환 서장은 “오늘, 양 기관이 두 손을 굳게 잡음으로써 효율적 구조와 포획이란 양면성에 대한 각종 정보공유는 물론 부상에서 건강회복,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까지 일련의 상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동노력을 다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아울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공동체를 형성할 때만이 우리의 삶 자체도 풍요롭게 될 거라 확신한다”며, 희망과 행복의 전령사인 파랑새가 된 순천시가 국제 자연생태 공원의 중심축으로서 크나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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