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동호회 32개팀 200명 참가…상호간 친목 및 우의 다져

장성군이 게이트볼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성군 게이트볼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홍길동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총 32개팀, 21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게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 준우승, 3위, 4위를 가렸으며, 장려상, 모범상 등 총 8개팀에게 상패와 매달을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게이트볼 경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적을 떠나 지역 어르신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장성군 게이트볼장은 지난해 1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게이트볼장 4면과 관리사 1동을 갖춘 2천4백㎡의 규모로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건립됐다.

이에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의 수요 충족은 물론 주민 체육활동과 노인스포츠 활성화 등으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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