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경영인회원 15,00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의 선두주자 한농연" 이란 주제로 한반도 최남단 땅끝해남의 아름다운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 홍보와 하늘, 땅, 바다가 만나는 청정해남 농특산물 홍보, 전남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조직 강화, 그리고 경영인 회원들이 친환경 과학영농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결의했다.

박용완 해남군농업경영인회장은 FTA 협정체결 등으로 농산물 수입 개방과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어두운 현실이지만 농업이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박철환 군수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군정의 역점시책으로 설정하여 농업분야 예산의 집중 투입과 잘 사는 농업 농촌을 가꾸어 활기찬 해남 건설을 위해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고 농업이 우리 미래를 가꾸는 생명산업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땅끝해남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캐기 체험, 해남 관광 버스 투어, 자전거 투어, 염색체험, 우수농산물 전시 및 홍보 등 땅끝해남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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