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증, 뇌졸중, 동맥강화 등에 효능 탁월

전남 강진군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뽕잎 막걸리가 웰빙 주류로 각광 받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강진산 뽕잎과 우리쌀로 만든 뽕잎 막걸리 인기
▲ 강진산 뽕잎과 우리쌀로 만든 뽕잎 막걸리 인기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부터 300℃에서 20분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배제해 맛이 시원하고 숙취가 적은게 특징이다. 특히 원료곡으로 강진군 도암면 간척지에서 직접 생산한 강진쌀, 뽕잎,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해 전통기법으로 기능성 막걸리를 생산해 내고 있다.

예로부터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 뇌졸중,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막걸리의 효소와 궁합이 맞는 대표적 식물이다.

박대표는 “제대로 된 술맛을 내기 위해서는 원료를 아깝게 생각해선 안 된다.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전통적 기법과 지역에서 나는 쌀을 원료로 정성들여 만든 뽕잎 막걸리를 소비자분들께 적극 추천한다”며 “뽕잎 막걸리가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주조장에서는 뽕잎쌀 막걸리 0.7ℓ는 1,200원, 1.5ℓ는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문의는 도암주조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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