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22일 10시 광주시청 앞, 통일트랙터 15대 6억원 상당 목표로 추진

통일트랙터 광주. 전남 운동본부는 17일 전남도청 앞에서 선포식을 갖고 북한으로 트랙터 보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에 함께하고 있는 광주. 전남 농민들
▲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에 함께하고 있는 광주. 전남 농민들

통일트랙터 광주. 전남 운동본부는 대북제재 해제와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촉진하고 우리농업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통일트랙터 광전본부는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통일 트랙터야! 대북제재 벽을 꿇고 분단의 선을 넘자는 슬로건‘을 걸고 민족의 활로는 자주적 평화 통일을 열어가자고“ 했다.

통일트랙터 광전본부는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평화와 번영, 통일로 간 민족 구성원 모두의 염원이 녹아 있다.“면서” 남과 북의 정상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만나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남북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라는 사슬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그 이상의 개벽의 시대를 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 통일 트랙터
▲ 통일 트랙터

이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한다는 것은 모순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8.15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개선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며 오히려 남북관계 발전이야 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는 동력이라고 언급한바 있었다.“고 했다.

또한 “남북은 통일의 당사자이며 평화와 번영의 길에 민중의 생존이 있다.”면서“남북 당국 간, 각 계급계층 간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신속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통일트랙터 광전본부는 “오늘 광주전남에서 그동안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트랙터를 앞세우고 광주전남 전 지역을 순례하며 우리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분단의 벽을 먼저 허물고자 합니다.

그리고 광주전남의 이 힘을 모아 서에서 동으로 남에서 북으로 대북제재의 벽을 허물고 자주통일의 거센 파도로 만들어 갈 것이며,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면 하늘도, 땅도 조국도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적폐청산, 박근혜 퇴진 구호아래 1700만 촛불의 주역이었던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의 힘을 모아 대북제재 즉각 해제와 자주교류 실현, 평화통일의 길로 통일트랙터와 함께 힘차게 나가자고“ 했다.

[오늘 선출된 상임대표단] (농민)  ; 전남도연맹의장 김재욱,  가톨릭농민회 신용생,  전여농 광전연합 임연화 (진보) 광주진보연대 류봉식 (통일) 6.15공동선언실천 광주본부 현지스님 (노동) 민주노총전남본부 윤부식

[집행위원장]  (광주) 박종익 6.15 광주본부 집행위워장 (전남) 권용식 전농 광전연맹 부의장

한편, 통일트랙터 광전본부는 18일 전남 영암, 나주, 순천, 보성 19일 함평. 영광 20일 해남.강진. 21일 화순. 장을 거쳐 오는 22일 광주시청 앞에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명예대표인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교육감은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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