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금호타어 광주공장 이전 및 광주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금호타이어 및 금호타이어 노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TF팀을 구성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기로 했다.

16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병규 사회연대일자리특보, 박남연 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전략산업구장, 문법수 도시재생국장 및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배석했으며, 금호타어 측에서는 전대진 대표이사 와 조삼수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 하태경 금호타이어지회 수석부지회장, 정송강 금호타이어지회 곡성지회장, 이 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김재돈 미래에셋대우 상무가 배석 했다.

오늘 열린 협약을 통해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등 금호타이어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광주시-금호타이어(노사) 지속 발전 TF를 구성하여 금호타이어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으며, 또한 금호타이어가 추진중인 광주공장의 이전 및 현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행정적 협의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노‧사‧정이 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의 발전을 공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손을 잡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 노사간의 화합을 통한 경영정상화로 광주시가 추구하고 있는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 간의 업무협약에 이어서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 간 광주공장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도 개최됐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광주시와 60년 간 함께 성장해 왔다”며 “신규고용 창출과 투자확대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공장을 이전하게(현재 조성중인 빛그린산단)되면 현 공장부지는 주택(공동주택)단지로 조성 활 예정이며 이는 공장 주변 시민들도 기 주장해오고 있는 것을 현실로 옮겨 추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광주시와 공장이전 및 도시계획변경사항에 대해 앞으로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는 39만6694㎡(12만여 평)로 이전이 확정될 경우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이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오늘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용섭 시장의 인사말, 전대진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광주광역시와 금호타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 지회는 지역경제 발전 이행이 담긴 ‘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지회 등 3자 합동으로 공동 실천사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 전대진금호타이어  대표, 조삼수 대표지회장 3인이 서명한 공동실천 협약서에는

1, 금호타이어와 지회는 상호신뢰, 상호존중. 노사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과 경영정상화, 금호타이어 구성원들의 고용안전과 보장, 금호타이어의 지속발전을 통한 신규고용창출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힘께 노력한다.

2. 광주시. 금호타이어. 시회는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우리 지역의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노력한다.,

3. 광주시. 금호타이어. 지회는 금호타이어의 지속발전을 위해 광주시~금호타이어(노사) 지속 발전 TF를 구성하여 금호타이어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공동으로 노력한다. 등이 협약서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