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부처서 3곳·도에서 5곳 선정 예정

전라남도는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오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모는 6월 이후 실시한다.

▲ 전라남도청
▲ 전라남도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올해는 중앙정부 공모에서 3곳, 전라남도에서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했다. 오는 17일에는 시군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 토론회를 나주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열고, 생활 SOC반영과 역사·문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 요령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해온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협의회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디자인전문가, 시군 도시재생센터장 등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금까지 전남지역 8개 시군 13곳에서 2천250억 원 규모가 선정됐다. 주차장 및 도로정비,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청년창업 공간 조성, 임대주택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앙공모에 다수가 참여해 선정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도가 선정하는 사업이 전국의 모범이 되도록 추진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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