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4일 마량면 서중 체험마을서, 개막이, 바지락캐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서중어촌 체험마을에서 오는 8월 4일 ‘제1회 서중어촌체험 마을 개막이 축제’가 열린다.

개막이(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의 갯벌 위에 그물을 쳐 놓은 뒤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해 고기를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개막이 체험이외에도 바지락캐기, 갯벌체험, 물고기잡이 등 유아에서부터 어른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날 축제를 위해 초청한 목련 예술단은 민요, 전통춤,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비는 7찬 뷔페식을 포함해 10,000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장화, 갈아입을 옷, 고기를 담을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준비해오면 된다. 또, 서중어촌체험마을은 강진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강남원 추진위원장은 “이번 개막이 축제가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만반의 준비를 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며 “아름다운 미항 마량면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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