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형목)는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얼마요』1901호를 1.14일자로 발표했다.

14일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다르면, 이번 정보에 의하면 채소류는 최근 한파로 생육이 부진하고, 겨울철 농가 난방비 가중으로 시설재배 유지비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 중 상추 소매가격은 양동시장에서 2주전 100g당 600원 거래되었던 것이 700원으로 17%↑ 상승하였고, 가격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월동무는 재배면적 증가 및 학교방학으로 납품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거래부진으로 1개당 2,000원에서 1,500원으로 25%↓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류 중 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등 대량소비처의 물량 확보로 시장내 공급물량이 감소하여 소매가격은 양동시장에서 2주전 10개에 38,000원 거래되었던 것이 40,000원으로 5%↑ 상승하였고, 딸기 · 감귤 등은 제철을 맞아 지역행사 등으로 물량이 대량 공급되면서 시장내 반입량이 감소하여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 품목은 산지 출하조절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에 따르면“채소류 등은 주초 한파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하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과일류는 제수용 및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강세가 전망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