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발생방지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급식 제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여름방학 중 결식아동 발생을 방지하고자 여름방학 아동급식을 실시한다.

아동급식은 각 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제공받던 급식 중단으로 인해 스스로 끼니를 챙겨먹을 수 없는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차상위계층, 맞벌이 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9월 1일(32일 간)까지 제공된다.

 급식제공 방법은 관내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20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중식제공과 44개 급식제공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권제공 두 가지 며, 관내 저소득가구 초․중고생 1,248명이 수혜 대상이다.

 아울러 동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급식 제공업체에 대해 점검반을 가동해 급식 공급기관의 식품구입 및 관리, 조리, 운반시설 및 식기류, 종사자 정기 건강검진 및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의 유통기간 경과 및 반찬영양상태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이 균형 있는 식사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급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저소득층 관리에 힘을 쏟아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매년 여름․겨울방학 아동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급식 신청은 11월 중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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