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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날씨에 하늘마저 희뿌연 잿빛으로 아침을 열어가지만 밤샘 추위에 시린 가슴을 녹여주는 태양이 옅은 안개를 뚫고 수줍은 듯 떠올라 대지를 포근히 감싸 주고 있다. 지난 18일 붉게 떠오르는 태양이 온 종일 대지를 따뜻한 햇살로 포근히 감싸주던 햇살도 흐르는 시간을 멈출 수 없어 서서히 저물어가는 해넘이의 명소 태안 안면도(할배바위)해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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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3.01.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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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오후면 늦다고 생각 한라산 등반을하기 위하여 완전무장(등산필수품)하고 길가의 설 벽이 형성된 비좁은 산길도로를 따라 한라산등반길에 나섰다. 아직은 어둠이 내려앉은 어리목 광장 탐방입구에서 조그마한 손전등을 길잡이 도구로 삼아 한라산 윗세오름 대피소를 목적으로 발길에 쌓여있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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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3.01.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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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이 우리나라 21번째로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날이 거듭될수록 지방자치 세정(稅政)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에서도 복원되어 되어가는 것을 국가책임 하에 보호되어 찾는 이들의 편의제공 등 활발한 국립공원관리 업무가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승격된 “국립공원 무등산(無等山)”의 국립공원지정 취지를 살려 무등산의 아름다운 설경(雪景)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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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2.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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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세월이었던 2012년,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할 대통령도 선출되었던 해로써 어두워 던 지난세월들은 지는 해에 담아 흘러버리고 힘차게 떠오를 2013년도 태양, 국내 명소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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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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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귀중함을 새삼스레 느끼게 하는 생명의 숲, 또는 치유의 숲, 자연을 벗 삼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이 손짓한다.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산 98번지에 조성된 779ha(국유림 240, 사유림 539)으로써,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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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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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의 물과 함께 아름다운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충남 공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마곡사에는 솔 바람길, 백범 명상로 등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심신 수련을 위하여 종교와의 관계없이 찾은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불교 성지로 알려진 마곡사에는 진입로에서 경내로주차장 전(前) 왼편 백련암 가는 길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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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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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중순경 우리나라의 명산인 설악에서 시작한 단풍은 어느새 남도의 산야(山野)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이곳 남도의 단풍은 전북 내장사와 전남 백양사(장성 백암산)에 걸쳐 정상에서 시작하여 산허리를 감돌아 쌍계루 앞마당까지 살며시 내려오고 있다. 가을이 깊어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남도의 풍경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하여 지리산 뱀사골 아름다운단풍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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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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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촉촉이 내린 비에 가을 나뭇잎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색상으로 산야(山野)를 물들이고 있다. 나무들이 혹독한 겨울나기기를 위해 제 몸의 물기를 말리고 있는 그 과정을 거쳐 피워지는 아름다운 빛깔로 승화한다. 나무들은 녹색의 싱그러움으로 봄을 맞이하여 여름내 왕성한 잎을 피워 풍성한 시기를 보내고 이제 서서히 매서운 눈보라를 이겨내기 위한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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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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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인심 좋고 곳곳마다 낭만이 가득한 풍요의 땅 남도에 셋 차례에 걸쳐 태풍이 휩쓸고 가 곳곳에 수해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지만 조상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세시풍속 명절인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그간의 걱정을 떨쳐버리고 가족 간의 우의를 더욱 다지는 발길에 전남도와 빛가람뉴스가 함께합니다. 조상에게 성묘를 드리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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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9.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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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아래 불갑사 가는 길은 붉게 피어난 꿏무릇으로 온 산하를 아름답게 수놓아 붉게 피어난 꽃무릇을 보는 이들로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있다. 꽃무릇은 전남 함평 용천사와 영광불갑사, 그리고 전북 고창 선운사 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가을에 벼가 익어갈 무렵 피어난 꽃으로, 꽃무릇은 한줄기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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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9.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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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토요일인 4일 아침 4시30분에 기상하여 이것저것 챙기고 나니 5시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이곳 광주 학동에서 5시 30분경 남한의 금강이라는 전남 영암군에 소재한 월출산 등반을 향해 남쪽으로 달렸다. 영암 월출산 주차장에 도착 등반을 시작하기 위하여 발길을 옮기는데 친절하게도 이곳이 마지막 매점이니 물을 꼭 준비하세요! 이런 문구가 시선은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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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8.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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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금년 여름 피서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피톤치드가 풍부한 남도로 오세요! 전라남도와 빛가람뉴스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변과 계곡, 섬 등 국민 취향별 맞춤형 피서지를 여기에 소개한다.◇ 해변 ▲해안절벽이 멋스러운 고흥 남열해돋이 해변 용바위와 용암해안 등 해안 절벽이 빚어내는 절경이 진미다. 파도타기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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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7.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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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사문학의 보고(寶庫) 담양군 남면에 위치한 소리와 그늘과 시의 정원 ‘소쇄원(瀟灑園)’이 내리는 비를 맞아 그 운치를 더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명승 40호 소쇄원의 비 오는 여름날의 운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늘이 깊게 드리운 광풍각에 앉아 대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와 이름모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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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권용 기자
2012.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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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자체를 미래 저탄소 생활의 견본도시로 운영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와 인류의 조화로운 생명을 모색하는 범지구적 친환경 출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2일에 개관하여 오는 8월 12일(93일간)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는 연안” 이란 슬로건하에 열리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는 당초 예상 인원에 밑돌고 있지만 일부 인기 관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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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식
2012.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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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웅포 관광지 캠핑장이 정식으로 개장을 했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캠핑장 개장에 앞서 4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두어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정식 캠핑장이 조성되기도 전에 이미 텐트촌이 들어서기 시작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이제 정식 개장 2주를 맞는 웅포 캠핑장의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았다. 시민들이 만든 웅포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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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주 기자
2012.06.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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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연일 무더운 날씨에는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대 자연에 몸을 맡겨 보는 것도 가히 좋을 성 싶다. 이국(異國)의 정취가 가득한 낭만의 섬, 제주 그중에서도 1년 중 단 한번밖에 개방하지 않는 제주도 제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사려니 숲길을 따라 14Km를 종주하여 그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연환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전해본다.제주
여행스케치
조경륜 기자
2012.06.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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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 언제나 상상과 동경의 섬, 그 자체이다.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운 절경의 장관과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의 장관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 장소에서 몰 수 있는 곳이 마라도이다. 누구나 제주를 찾는 이들이 동경하는 마라도는 쉽사리 갈수는 없지만 그러나 곡 한번 정도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마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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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5.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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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서서히 옮겨가는 날씨가 아니라 한달름 달려가는 계절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 싱그러운 신록(新綠)과 깊은 산 깊은 계곡 길을 따라 이어지는 무주구천동, 33경이 있는 무주구천동 풍광을 카메라 앵글에 담에 소개한다. 무주는 산이높고 깊어서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린곳으로 무주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스키장이 전국에서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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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륜 기자
2012.05.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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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북단에 위치한 울진군은 동해바다와 태백산맥줄기를 양쪽에 끼고있어 다른지역에서는 감히 느낄 수 없는 7색 체험여행를 할수있는곳이다. 1색는 삼림욕여행으로 조선왕실에 목재를 공급하기위해 항장봉산으로 봉해졌던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걷기와 수산리부터 하원리까지 장장 15km에 걸쳐 때묻지않은 순수한 원시적 자연미를 보여주는 한국판 그랜드케년 불영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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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권용 기자
2012.05.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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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무등산 정상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복의사나이들 공군부대 장병들이 도열하여 안내를 맡으며 건너는 인사에 터벅터벅 힘들게 올라온 몸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한다. 2012년 들어 첫 번째로 무등산정상(해발1187M)을 개방한 4월 28일 아침 일찍 부터 그동안 가고 싶어도 갈수 없었던 곳,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인 무등산 천왕봉이 자리 잡고
여행스케치
조경륜 기자
2012.04.2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