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난해에 비해 2~3℃ 정도 기온이 올라 큰 추위가 없었지만, 2월 3일부터 강원 및 경북 일대 지역에 한파 및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소방청에서는 전국 소방관서에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경계를 위한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 이처럼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난방기구 등 사용이 많아 화재위험
지난 제20대 국회가 열린 후 KBS에서 ‘행복의 나라 덴마크 정치를 만나다’라는 프로를 통해 2016년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157개국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의 투명성 등을 평가하여 행복지수 1위로 선정한 덴마크의 정치를 소개했다.“무엇이 작은 나라 덴마크를 1등 국가로 만들었을까? 검소하고, 부패가 없고, 평등한 사회를 만든 ‘정치’
어느덧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라는 겨울에 문턱 입동이 지나자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기취급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화재도 늘어나게 마련이여서,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소방서에서 겨울철은 어느 때 보다도 긴장과 불안 속에서 지내야 하는 계절이다. 매년 11월은 ‘불조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는 8월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으로 MBC 『같이펀딩』이 선정되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여러 어려운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시청자들이 보고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유준상의 태극기사랑으로 시작된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상공인들과 함께 펀딩하여 모은 12억원 모두 독립
추석연휴기간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대형화재와 산불 등의 발생 우려가 있고, 귀성객의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귀성 및 여행객들의 이동 및 운집이 예상되는 터미널, 쇼핑몰, 복합상영관 등에서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발생 위험성 또한 높
보배섬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1년 농사지어 3년 동안 배를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풍족한 고장이다. 풍요로운 고장답게 군민들의 품성 또한 착하고 타고난 예술DNA가 면면히 이어져 마을과 섬 곳곳을 가 봐도 흥겨운 민속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전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어 있다.이렇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산이나 바닷가, 유원지, 계곡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더군다나 본격적인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 여름철 전국적으로 물놀이로
전라남도 진도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귀양을 가서 지냈던 섬이다. 기록에 보면 조선시대에 전국에 걸쳐 700여명이 유배를 당했는데 그 가운데 54명이 진도로 유배를 갔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유배자들 대부분은 사대부 출신이다. 사대부들은 정치,학문, 예술을 독점했던 지배계층이다.이러한 이유로 오
[머리말] 우리나라는 유사 이래 수많은 외침을 당하는 불행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모진 국난의 소용돌이가 굽이 칠 때마다 민족의 수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분연(憤然)히 일어나 목숨을 바쳐 싸운 많은 애국선열들과 우국지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처럼 어엿한 독립 국가를 지켜올 수 있었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상 가장
봄철인 3∼4월은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시기를 맞이하여 불씨 취급이 많아지고 특히 전국대부분이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이기도 하다. 산불은 한번 나면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번지고 진입이 곤란하여 초기 진화도 어렵지만 원상태로 복구하는데는 더더욱 어렵다.특히 야간산불은 진화장비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우려가 있고,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청명·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등이 급증하여 부주의에 의한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요인 증가가
추운 겨울이 남긴 하얀흔적을 뚫고 시원한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있고, 남쪽 지방에선 벌써부터 매화, 산수유 등 봄꽃 구경을 위한 나들이객들의 옷차림과 발걸음이 가볍게 보이는 등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봄철은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시기이지만, 안전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부주의나
우리 소방공무원은 화재예방과 대응, 복구를 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소방 후배들을 볼 때 매일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협조이다. 30년 이상의 소방관 생활을 하다보면 언론의 사건, 사고를 더 관심있게 보게되고 주로 눈에 들어오는 내용
전역한 지 10여년이 흘렀다. 그 시절을 상기해 보면 걱정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막연히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기웃거려 보고, 선배들의 조언도 청취해 보았지만 현실감 있는 내용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말에 직업보도반 1년 동안 10여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 중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고난과 역경을 겪기도 하지만 또 행복하고 즐거운 한 때를 지나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저앉고 싶었던 지난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저에게 위로와 용기, 힘을 실어주신 따뜻한 사랑의 이웃이 있었습니다. 이웃의 따뜻한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그 분들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내가
올해 2월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2017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3점을 얻어 180개국 중 51위를 기록하였다. 측정기간이 2015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로 문재인 정부 출범전의 결과를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995년 부패지수 측정 이래 역대 최저였던 2016년의 52위에
벌써 오래전 일이다. 1980년대 초반쯤의 어느 해로 기억된다. 그 당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었던 한 신문의‘〇〇칼럼코너’에서의 말이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다. ‘올해 태어나는 아이의 수명은 120살 정도가 될 것이다. 이 아이가 크면 직장은 2~3번 옮길 것이다. 그리고 직업은 3~4개쯤 갖게 될 것이다.’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2016년 3월 초로 기억된다. 제20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로서 지역구 활동을 하고 있던 날, 한 기자로부터 “선거사무소 근처로 갈테니 오늘 저녁식사나 같이 하자”며 전화가 왔다. 당시 필자는 “어쩌죠, 후보 일정대로 지역을 순방하다가 김밥 등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때문에 식사는 좀 힘들 것 같은데요.”라며 정중히 거
38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직무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은 바 있다. 공직자의 청렴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현재, 청렴교육은 이제 필수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공직자의 청렴을 위해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다산기념관에서 청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다산기념관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선에 탑승해 2시간여를 항해하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흑산도(黑山島)에 도착한다. 흑산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다. 흑산면은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개발 잠재력이 크지만 아쉽게도 현재 여객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이고, 기상에 따른 제한이 커서 관광